[뉴스초점] 국민의힘 '비대위 전환' 속도전…민주 당권주자 첫 TV토론
국민의힘이 비대위 전환에 속도전을 내고 있습니다.
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원총회 하루 만에 의결했는데, 사퇴의사를 밝힌 최고위원들이 표결에 참석하면서 최고위 개최 꼼수 논란 등 내홍이 심화하는 분위기입니다.
민주당은 당권주자들의 첫 TV토론회가 있었는데요.
관련 내용과 함께,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.
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,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.
어서 오세요.
국민의힘 최고위에서 전국위 소집 안건이 의결됐는데 절차 논란과 각론에 대한 당내 이견 등 '험로'가 예상되는 상황이죠?
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도 논란인데 전국위에서는 현행 당헌을 개정해 당 대표나 권한대행이 아닌 직무대행도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. 어떻게 보십니까.
이준석 대표의 징계 이후 복귀 여부도 논란의 불씨입니다. 비대위가 출범되면 사실상 복귀가 막혔다는 보는 것이 지배적인데 어떻게 보십니까.
그래서 당 내에서도 비대위 기간과 성격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는 거죠. 2개월 단기로 해야 한다, 6개월을 해야 한다는 둘로 나뉘는데 2개월로 하면 조기 전대를 염두에 둔 것일 테고, 6개월이면 이 대표 복귀를 열어두겠다는 거죠?
비대위원장을 누가 하는지도 관건입니다. 정진석 국회부회장, 5선의 주호영 의원 등 하마평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.
그런데 배현진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지난달 29일, 정진석 부의장과 장제원 의원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만났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. 비대위 체제 논의가 오갔을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?
대통령실에서는 당이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했는데요. 대통령은 어떤 의중일 거라고 보세요?
당 문제 만이 아니라 대통령실 쇄신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여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. 윤 대통령 지금 휴가 중인데, 휴가 끝난 후 대대적인 쇄신 작업에 들어갈 거라고 보세요?
여기에 김건희 여사가 과거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당시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가 이번 관저 공사의 일부 시공을 맡았다는 보도가 나와서 파장이 큰 상황이죠?
민주당 당내 얘기도 해보죠. 어제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의 첫 TV토론회가 있었습니다. 이재명 의원의 '저소득층 비하' 논란이 불거졌던 발언 등 잇딴 구설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는데 이 의원은 침소봉대 말라며 대응했습니다. 어떻게 보셨습니까.
이 밖에도 이재명 의원, 박지현 전 위원장에게 셀프공천 요구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답을 했습니다. "여러 의견을 나눈 것은 맞지만, 제가 당의 시스템을 무력화하거나 그 권한을 전적으로 행사한 게 아니니 그것을 '셀프공천'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"고 맞섰는데 어떻게 보십니까.
그런가 하면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"예비경선때도 1·2위 후보가 박빙"이었고 "예비경선 때도 어대명은 깨졌다"면서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. 동의하시는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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